[오웰 업데이트] 경어체, 평어체 구분 옵션 추가 등

문체변경 AI 오웰을 론칭한 이후 여러 경로로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직간접으로 들어오는 요청 사항이 적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오웰 웹사이트에 피드백을 제출하는 버튼이 마련돼 있습니다.)

권위있는 기사체에 평어체, 경어체 옵션 추가

이 가운데 여러 차례 확인된 요청 사항 중 하나는 문체가 변경된 결과물에서 '경어체'와 '평어체'를 구분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해외에서 개발된 거대언어모델(GPT-4 Turbo)은 국내에서 개발된 모델과 달리 한국어 특유의 '경어체'와 '평어체'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특히 평어체를 반말체로 받아들이기도 했습니다. 국내 언어모델도 완전하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 문제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으로 해결해 가는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았습니다. 어찌됐든 대략적으로 가닥을 잡았고 이를 오웰에 오늘(3월21일) 반영했습니다.

오웰의 '권위있는 기사체' 메뉴에 '경어체'와 '평어체'를 구분하는 옵션을 추가된 걸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GPT-4와 클로바X에서 이 옵션이 잘 작동할 겁니다. 대신 클로바X에선 가끔 이해를 못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 점 감안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 작업을 진행하면서 이모티콘 노출에 대한 구현 정도를 조금더 높였습니다. 아울러 권위있는 기사체의 요약 경향성도 완화했습니다. 한글 문서의 경우에 좀더 두드러진 차이를 확인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다만, 타깃 수용자의 이해도는 약간 낮아졌습니다. 이 문체에 한해서입니다. 권위있는 기사체와 초등학생 타깃 설정이 들어맞지 않다 보니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이건은 다른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잦은 새로고침 문제도 해결했습니다

문체변경 AI 베타 버전 론칭 초기부터 불편을 드렸던 버그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기 피드백을 통해 심각성을 알게 됐습니다. 오웰 웹사이트가 빠르게는 1~2분, 늦게는 5분 단위로 새로고침이 되는 현상이었습니다. 이 현상으로 인해 기존에 남아있는 입력문이나 기록이 수시로 사리지는 불편을 겪어야 했을 겁니다. 오늘 시점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두었습니다. 미처 인지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엔터프라이즈 상품 출시와 초대 기능

현재 오웰에는 상당수의 기자와 PR 담당자, 공공기관 관계자 분들이 개별적으로 가입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법인 단위의 상품을 요청하는 경우가 빈번해졌습니다.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별도의 엔터프라이즈 상품을 개발했고, 이미 출시한 상태입니다. 엔터프라이즈 제품에는 팀원 초대 기능이 활성화 됩니다. 1명만 엔터프라이즈로 가입하면 나머지 팀원들은 엔터프라이즈 한도를 마음껏 쓸 수 있는 기능입니다.

만약 회사 단위로 오웰을 사용하고자 하는 분이 계시다면 ai@mediasphere.kr로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빠르게 안내를 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문체변경 AI 오웰은 여러분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