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9만명씩 늘어나는 크리에이터와 스타트업, 블루닷이 반드시 필요한 그들

'나만의 (콘텐츠) 비즈니스 플랫폼을 소유할 자유', 새롭게 바뀐 블루닷의 슬로건입니다.

간혹 블루닷은 어떤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인가 물어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는 저희가 어떤 시장을 타깃으로 삼고 있는가와 연결이 되는데요. 그간 다소 모호하게 답변한 측면도 있었습니다. 블루닷의 쓸모가 생각하시는 것보다 워낙 다양해서입니다.

시작은 콘텐츠 비즈니스 플랫폼을 필요로 하는 크리에이터가 중심이었습니다. 하지만 점차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확장을 고민할 수밖에 없게 됐죠. 블루닷이 현재 두드리고 있고 또 두드리고자 하는 시장이 어떤 분야인지 지금부터 차근차근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매월 3천개씩 늘어나는 1인 스타트업

2022년까지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통계 자료가 하나 있습니다. '1인 창조기업' 통계입니다. 통계청 기업통계등록부에 포함돼 있는데요. 여기선 1인 창조기업을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1인 창조기업”이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명 또는 5명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를 말합니다. 다만, 도매 및 상품중개업, 숙박업·음식점업, 부동산업 등은 1인 창조기업에서 제외되는 업종입니다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일종의 소규모 스타트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수가 국내에 얼마나 되는지 아래 그래프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장 최근에 집계된 통계는 2019년치입니다. 연간 45만8322개. 전년도에 비해 3만개가 늘어났습니다. 매월 2500개 이상이 새롭게 만들어졌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직 2020년 이후 자료는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평균 7%의 성장율로 추산을 하면, 2022년에는 그 수가 56만1464개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연간 3만6000개, 월 3060개의 신규 1인 창조기업이 탄생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아마 폐업한 숫자까지 감안한다면 매월 탄생하는 1인 창조기업의 수는 이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월 4000개의 1인 창조기업이 탄생하고 있다고 해도 무리는 아닐 겁니다.

당연히 이들 1인 창조기업, 달리 말해 스타트업들은 새로운 자신만의 사이트를 필요로 합니다. 브랜드 사이트일 수도 있고,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공간일 수도 있습니다. 콘텐츠 비즈니스를 하고자 하는 스타트업들은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를 구현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을 필요로 할 겁니다.

매월 1.9만개씩 늘어나는 기술기반 스타트업

이번엔 범위를 '기술기반 창업 수'로 조금 넓혀 보겠습니다. 블루닷의 잠재적인 고객군이 될 수 있다고 보는 시장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월 '2022년 연간 창업기업 동향 발표'를 공개했는데요. 추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매년 약 23만 개의 기술기반 신규 창업이 일어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월 기준으로 환산해 보면, 매월 1만9118개(2022년 기준)의 기술기반 스타트업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상당해 보이죠?

기술 기반 창업의 정의도 궁금하시죠? 중소기업부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기술기반업종(OECD, EU 기준) : 제조업 + 지식기반서비스업(정보통신, 전문·과학·기술, 사업시설관리(N75), 교육 서비스, 보건·사회복지, 예술·스포츠·여가(R90))"

부동산 등은 포함되지 않은 창업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루닷은 이러한 기술기반 스타트업들이 자신의 독립적인 플랫폼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매월 240명씩 늘어나는 1만 이상 유튜브 채널

크리에이터도 중요한 저희 잠재고객입니다. 특히 1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들에게 블루닷은 비즈니스 확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입니다.

아시다시피 구독자 1000명만 확보하면 광고 수익 창출이 가능해집니다. 이 단계에선 새로운 비즈니스를 확장하기보다 광고 수익 확대에 주력하게 되죠. 하지만 1만 정도 수준을 넘어가게 되면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지하게 검토하게 됩니다. 그리곤 곧 '광고 수익만으로는 어렵겠군'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죠. 수익다각화를 모색하려는 유튜버들에게 블루닷은 수익 확장을 위한 최선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국내에 1만 구독자 이상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현재 공개된 데이터는 플레이보드가 2019년과 2020년에 발표한 것이 전부입니다. 유튜브의 공식 통계는 없습니다. 따라서 이를 바탕으로 추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2019년 1만7253개였던 1만 구독자 이상 채널은 2020년 12월 1만9519개로 증가했습니다. 증가율은 13%입니다. 이 성장 수치를 그대로 넣고 2021년과 2022년을 추정해 보면 대략 2022년 현재 2만4924개 채널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은 채널이 현재 1만 이상 구독자를 확보했을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그리고 2022년 기준으로 매월 239명의 1만 구독자 이상 유튜브, 채널이 늘어났다고 볼 수 있는데요. 앞으로도 이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쇼츠를 통한 구독자 확보의 용이성이 여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이 됩니다.

생성 AI가 1인 비즈니스와 크리에이터를 늘리는 까닭

가장 큰 모수로 하면 월 1.9만, 가장 적은 모수로 하면 월 240. 가장 적합한 모수를 중심에 놓으면 월 3000개의 신규 소규모 비즈니스가 현재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들이 모두 새로운 비즈니스용 사이트를 필요로 하지는 않을 겁니다. 일단 비용과 개발의 문제로 간편한 블로그나 카페, 유튜브 채널로 대체하는 경우도 많을 겁니다. 하지만 훨씬 더 간편하고 저렴한 기술이 개입된다면 그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최근 옵서버에 게재된 글 'AI는 어떻게 크리에이터 경제를 혁신하게 될까' 에서 힌트를 발견해 보겠습니다.

최근 AI에 대한 이야기는 많지만, 크리에이터가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언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요컨대, 제너레이티브 AI 도구는 창업가, 특히 크리에이터가 직원 한 명 고용하지 않고도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이는 비용을 꼼꼼히 관리하고 한 푼의 수익이라도 더 벌기 위해 노력하는 데 익숙한 크리에이터에게 자연스럽게 다가올 것입니다. 이들은 AI를 활용해 새로운 수입원을 창출하면서 본격적인 비즈니스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계약서 작성, 재고 및 공급망 관리, 사업 계획, 재무 예측 및 기타 문서의 초안 작성과 같이 AI를 활용하기 전에는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던 작업을 창의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많은 크리에이터가 이미 이러한 작업 중 일부에 AI 지원 도구를 사용하고 있지만, 성공적인 크리에이터는 백엔드 운영의 모든 측면에 AI를 통합하는 워크플로우를 만들어 AI 도구를 회사의 "첫 번째 직원"으로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경쟁의 장이 대등해져 새로운 비즈니스가 자원이 아닌 장점을 바탕으로 기존 기업과 경쟁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결국 대기업의 혁신을 더욱 촉진할 것입니다.

쉽게 말해, 창조기업의 창업 문턱을 낮추고, 중대형 기업들과 비교적 공평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는 이야기입니다. 자원이 부족해서 경쟁할 수 없었던 상대와 대등하게 겨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생성 AI의 확산과 활용 다양성은 창업의 허들을 낮춰줍니다. 심리적인 부담도 덜어줍니다. 이런 현상이 가속화하면 매월 1.9만 건씩 늘어나는 기술기반 창업수는 더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부는 '생성 AI로 1인 유니콘도 가능하다"고까지 말합니다. 자연스럽게 그들의 비즈니스를 작동시키기 위한 플랫폼 수요는 늘어날 수밖에 없겠죠. 이를 쉽고 빠르게 뒷받침해 줄 수 있는 블루닷과 같은 플랫폼 빌더가 계속 성장할 수밖에 없는 배경입니다.  

요약하자면, 간편하면서도 저렴하게 그리고 쉬운 방식으로 플랫폼 비즈니스를 시작하고자 하는 크리에이터와 1인 창조기업들(creative entrepreneurs), 블루닷은 그들과 함께 하고 싶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