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째 파트너 : 읽지 않은 책 함께 읽는 북클럽 '언리드북'
지금 책장에, 읽지 않은 채 꽂혀 있는 책이 몇 권이나 되나요? 특히 인문사회 교양서적이라면?
늘 읽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곤 하지만 정작 시간이 부족해서 꺼내들기 부담스러운 경우가 한두 번은 아니었을 겁니다. 마음속으로는 '꼭 읽을 거야' 다짐을 하곤 하지만 결단(?)을 내리지 못한 채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는 분도 많을 것이고요. 언리드북은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팀입니다.
언리드북이라는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언리드북은 읽지 않은 책을 함께 읽어가는 북클럽입니다. '인문학 유치원'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작가와 석학이 새로운 시선을 보태주기까지 합니다.
언리드북은 유료 구독자들에게 3가지를 선사합니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담은 텍스트 콘텐츠, 역사, 철학, 문학 전공자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음원 콘텐츠, 함께 책 읽는 사람들과의 네트워킹. 묵혀 둔 책을 다시 읽게 하고, 이해를 도와주고, 함께 교류하는 일련의 프로세스를 통해 인문학 교양을 쌓아가는 즐거움과 드릴 예정입니다. 무척 설레지 않나요?
언리드북은 론칭 첫 '읽지 않은 책'으로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를 선정했습니다. 3건의 콘텐츠를 통해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와 맥락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각 콘텐츠에 삽입된 팟캐스트형 음성 설명서는 꼭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읽지 않은 책을 즐겁고 유쾌하게 붙잡게 하는 묘한 매력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인문학 유치원' 언리드북은 다양한 학습 교재도 곧 출간할 예정입니다. 무료 회원에게 제공되는 논문 요약문뿐 아니라 이동 중 틈틈히 볼 수 있는 쉽고 가벼운 인문학 학습지를 내놓을 계획인데요. 인문학 공부의 허들을 크게 낮춰줄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 방문해서 언리드북의 '인문학 공부의 즐거운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