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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스피어 유료 구독 2달째의 기록들

Mediasp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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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9일 블루닷 기반 첫번째 파트너 미디어인 오터레터가 출범한 지 벌써 2달이 됐네요. 개별 파트너 미디어들의 적극적인 유료 구독자 유치 노력과 함께 구독 플랫폼으로서 블루닷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여러 개발 요소들이 병행됐던 6월이었습니다. 이미 이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 드렸던 대로 결제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몇 가지 프로세스 개선이 이뤄졌고요. 안으로는 자동 이메일 발송 기능을 다양화하는 작업도 마무리가 됐습니다. 플랫폼 측면에서나 마케팅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긴 하지만 매주 매월 나아지는 모습으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 5월9일 : 오터레터
  • 5월21일 : 미디어고토사
  • 5월31일 : C-Rocket
  • 6월8일 : Excitingf(x)

​우선 유료 구독자수의 추이를 공유드려 볼까 합니다. 저희가 이렇게 내부 데이터를 공유드리는 것은 구독 경제, 다시 말해 유료 구독이 국내에서 작동한다는 그 힌트를 계속 설득하기 위한 차원입니다. 비록 그 수가 저희의 기대만큼 만족스럽게 큰폭으로 증가한다거나 하진 않더라도 꾸준하게 관심을 갖고 지갑을 여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을 공유드리기 위함입니다. 아직 도전하지 않으셨고 시작하지 않으신 분들에게 자신감을 드리기 위한 차원이기도 합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알겠지만, 지난 한 달 동안 늘어난 구독자수는 118명입니다. 누적으로는 425명입니다. 물론 일부는 유료 구독을 중단한 분들도 계십니다. 다시금 설득해야 할 분들이겠죠. 첫달의 론칭 효과에 비하면 증가폭이 아주 크지는 않습니다. 유료구독자가 전달 대비 34% 늘었으니 6월은 조금 주춤했다고 볼 수도 있을 겁니다. 다만 저희는 첫달의 론칭효과가 워낙 강렬했다라고 이해를 하고 있긴 합니다.

미디어스피어 4개 파트너 미디어의 유료 구독자수 추이

4개 파트너 미디어의 총 순방문자수는 지난달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달 대비 약 39%가 늘었습니다. 물론 이 또한 저희 기대치보다는 조금 낮습니다. 개별 파트너마다 조금씩 들쭉날쭉하는 흐름도 관찰이 됐습니다. 앞으로 저희가 보완해야 할 점들이긴 합니다.


우리가 배운 교훈들

지난달 저희 내부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를 꼽는다면 '획득 채널'(aquisition)입니다. 대부분이 새롭게 론칭한 미디어들이다 보니 웹이라는 공간에서 존재감이 아직은 미미합니다. 개별 파트너 개인들의 개인 인지도에 의존하며 성장세를 만들어내곤 있지만 이것만으론 부족하다는 것이 저희의 판단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더 많은 잠재 수용자들이 이들 미디어를 인지하고 방문하면서 자연스럽게 가치에 매료되어 유료 구독자로 전환이 돼야 하는데, 문제는 퍼널의 입구에 해당하는 획득 채널이 여전히 약하다는 점입니다.

더 많은 타깃 수용자들이 꾸준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기능하는 획득 채널이 중요한데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만으로는 일정 수준 한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은 알고리즘의 변경에 따라 유입 채널로서의 효과가 예측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대안적 획득 창구가 필요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커리어리와 같은 채널도 특성으로만 보면 페이스북과 크게 다르진 않았습니다. 유입 효과 등이 아직은 임팩트가 있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기성 언론사의 웹사이트는 훌륭한 유입 채널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네이버를 통한 유입의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조금은 부럽기도 했습니다.

교훈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럴 겁니다.

각각의 타깃 수용자와의 접점을 확장할 수 있는 유입 채널 확보에 반드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물론 디지털 광고 집행 등을 통한 획득 전략을 구사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도 검토는 하고 있지만, 효율성에 대한 확신이 아직은 서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 여러 방향으로 대안을 검토하고 있고 곧 도전을 해볼 생각이긴 합니다. 혹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미디어스피어 7월의 계획

이번달은 저희 미디어스피어에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될 듯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은 새로운 시도를 시작해 나갈 것이기 때문이랍니다.

(1) 폐쇄형 가입 서비스로 전환 : 블루닷을 가입형 서비스로 전환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분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드리지는 못할 듯합니다. 미디어스피어의 비전은 '신뢰할 수 있고 지속가능하며 건강한 정보미디어 생태계의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신뢰할 수 있고 유익한 가치를 지닌 콘텐츠를 꾸준하게 생산할 수 있는 분들에 한정해서 모시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분들이 구독 생태계에서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저희의 모든 노력을 기울이려고 합니다. 그래서 폐쇄형이라는 수식어를 붙였습니다. 7월부터는 블루닷을 가입형으로 정비하고 본격적으로 파트너 영입을 확대해 나갈 생각입니다.

(2) 페이팔과 국내 간편 결제 서비스 연동 : 결제 편의성은 저희의 숙명과도 같은 과제입니다. 해외에 거주하는 분들로부터 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결제 수단을 확대해달라는 요청을 자주 받고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페이와 같은 간편 결제 수단을 추가해 달라는 주문도 받고 있고요. 최근 들어서는 기업들로부터 기업상품을 출시해달라는 요청도 들었습니다. 이를 다각적으로 지원을 해드리기 위해 몇 가지 결제 수단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현재 거의 준비가 완료돼 가는 과정입니다.

(3) 데이터 분석의 강화 : 유료 구독을 운영하는 시점부터는 관리해야 할 핵심 지표들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것을 측정하고 리포팅해서 개별 파트너 미디어들이 콘텐츠에 반영하도록 하는 과정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블루닷에 탑재된 기본 대시보드 외에 추가 대시보드를 만들어가고 있는 상태이고요. 여기에 핵심 지표들을 추가 개발해서 전달할 계획입니다. 이 데이터들이 곧장 어떤 콘텐츠를 생산했을 때 더 많은 전환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직관적아로 읽힐 수 있도록 다듬고 또 다듬는 중입니다.

​이외에도 소소한 블루닷의 기능 개선이 7월에 이뤄집니다. 유료 콘텐츠 접근에 몇몇 구멍이 뚫린 부분이 있었는데요. 이 부분도 곧 수정될 예정입니다.


국내에서 지식 크리에이터의 구독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저희 미디어스피어의 작은 노력들이 여러분들의 자신감을 키워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희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help@mediasphere.kr로 연락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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