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변경 AI 오웰 가입자 1000명 돌파
문체변경 AI 오웰이 세상에 선보인지 3달째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처음 설계 때부터 현장 취재 기자들을 염두에 두고 내놓은 AI 서비스였기에 많은 사용자들이 한꺼번에 몰려들 것이라고 예상하지는 않았습니다. 오로지 현장 기자들의 번거로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AI 도구를 현장 피드백을 통해 빨리 진화시켜 나가자는 정도의 전략을 가지고 있었죠. 취재 기자를 시작으로 차근차근 시장 영역을 확대해서 인근 직군들에게 확산하겠다는 구상도 갖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행한 '2023 신문산업 실태조사'를 보면 국내 취재 기자직 수는 1만2659명입니다.
초기 반응은 조금 달랐습니다. 인터넷신문사와 지역언론사 기자들을 중심으로 빠른 반응을 보여주셨고, 다양한 피드백을 전달해주었습니다. 오웰에 경어체와 평어체 옵션을 추가했고, 3가지 관점 제안을 덧붙인 것은 전적으로 오웰을 사용하는 기자들의 피드백 덕이었습니다. 지금도 여러 사용 데이터를 보면서 많이 사용하는 문체와 옵션을 체크하면서 계속 추가 기획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감사하게도 문체변경 AI 오웰은 지난 4월19일, 1000명 가입자를 넘어섰습니다. 론칭한 지 78일 만입니다. 1000명 가입자는 국내 취재기자의 약 8% 정도가 오웰을 사용해봤거나 사용 중이라는 의미입니다. 아마 다음주 중에 10%에 해당하는 1200명 가입자를 넘어서는 건 어렵지 않을 듯합니다.
현재 준비 중인 오웰 기능들 : 관점따라 기사 재작성 기능 등
애초 문체변경 AI 오웰은 다음의 3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반복적이고 번거로운 업무를 덜어주고 새로운 기사 포맷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주고자 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기자들이 더 심층적인 보도에 전념할 수 있는 여유를 확보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저희의 바람이 잘 작동하고 있는지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그 방향으로 진전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웰에 조만간 2가지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 Claude 3 opus 모델 적용
- 관점에 따른 기사 재작성 기능
현재 오웰에는 GPT-4 Turbo를 비롯해 HCX-003, Ko-GPT 2.0 등 3가지 거대언어모델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번주 중에 Claude 3 opus를 추가할 계획입니다. Claude 3 opus는 GPT-4 Turbo보다 더 자연스러운 문장 구성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내부 테스트를 통해서 입증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출력물 기준으로 가격이 다소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오웰에는 곧 적용해 볼 예정입니다.
관점에 따른 기사 재작성은 그간의 가장 많이 들었던 피드백을 반영한 기능에 해당합니다. 보도자료 등 원문을 넣고 작성된 변경된 기사를, 다양한 야마(관점)에 따라 새롭게 작성하도록 지원해주는 기능입니다. 각 언론사 고유의 관점으로 기사를 작성하고 싶을 때, 이 기능은 매우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 또한 이번주 중에 테스트가 가능하도록 공개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홍보와 PR 담당자들을 위한 기능도 계속 추가할 예정입니다.
오웰은 일반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ChatGPT와 달리 더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는 옵션을 통해 '실무 만족도'를 높여가려고 합니다. 최소한의 프롬프트 환경에서 최고의 품질을 짧은 시간 안에 얻어낼 수 있도록 계속 진화할 것입니다. 수 개월 안에 전체 취재기자수의 25% 이상이 사용하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이 알려볼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많이 이용해 주시고, 많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피드백'은 오웰이 성장하는 핵심 동력이라는 점도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아직 오웰을 사용해보지 않은 분이라면 바로 지금 문체변경 AI 오웰을 체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