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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미디어스피어 대표, “광고모델은 고품질 콘텐츠 생산 동기 유발 못해”
1부 대전환의 저널리즘의 세 번째 순서는 이성규 미디어스피어 대표의 ‘미디어 생태계 신뢰 회복을 위한 전략으로써 수익다각화’였다. 미디어스피어는 프로덕트 빌더 Bluedot(블루닷)을 통해 사이트 구축, 결제, 이용자 분석, 데이터 분석까지 창작자의 수익화를 돕는 기업이다. 이성규 미디어스피어 대표는 블로터 등 언론사에서 일했고, 구글코리아 티칭펠로우로도 일했다. 이 대표는 미디어의 수익 창출 방식에서 기존 광고 모델의 한계와 번들링(Bundling) 등 수익 다각화의 중요성에 관해 말했다. 한국 언론의 떨어진 신뢰도를 언급하면서 현재처럼 광고와 협찬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로는 저품질 기사 생산 구조를 벗어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광고 모델은 언론과 지식창작자에게 더 이상 고품질에 신뢰받는 콘텐츠 생산을 위한 동기를 유발하지 못한다. 좋은 저널리즘이 한국 사회에 기능하기 위해서는 ‘어텐션 이코노미(Attention economy)’의 함정에서 빠져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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