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기자는 AI와 경쟁해야 할까…6가지 문체로 10초 만에 기사 뚝딱
보도자료 하나를 갖고 6가지 문체의 기사를 10초 만에 작성해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출시됐다. ‘권위 있는 뉴스체’부터 ‘세련된 뉴스레터체’까지 다양한 문체의 기사를 만들어준다. 영어·일본어 자료를 번역해 기사로 쓰고, 검색에 최적화한 제목을 뽑아주기도 한다. 기자·블로거와 각종 콘텐츠 창작자들의 업무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스피어는 문체 변경 인공지능 ‘오웰’(orwell.bluedot.so/)베타(정식 출시 전 시험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정식 서비스는 오는 14일부터 유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성규 미디어스피어 대표는 “기자 등 콘텐츠 창작자들이 기사 작성 시 겪는 번거로운 작업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설계된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