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닷이 월 이용료를 큰폭 인하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블루닷 고객들로부터 첫 가입 가격(베이직) 가격이 부담스럽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습니다. 당장 콘텐츠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블루닷 이용을 위해 월 3만 원을 지불한다는 게 그리 쉬운 결정은 아닐 겁니다. 많이들 망설이셨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견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 저희 또한 적지 않은 시간 동안 고민을 했습니다.

12월18일자로 블루닷이 각 상품별로 가격을 인하했습니다. 그리고 누구가 쉽게 블루닷의 혁신적인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타터' 가격대도 신설했습니다.  저희로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CMS + 커머스 + 뉴스레터 + 생성 AI = 올인원 콘텐츠 비즈니스 솔루션

블루닷은 콘텐츠 수익창출을 위한 모든 도구가 결합된 올인원 콘텐츠 비즈니스 솔루션입니다. 헤드리스 CMS만, 혹은 뉴스레터만, 혹은 온라인숍만 제공하는 다른 SaaS형 도구와는 다릅니다. 콘텐츠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을 다각화할 수 있는 모든 기능과 도구들을 모아 둔 솔루션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자신만의 전문화한 경험과 지식을 보유한 지식 크리에이터가 여기 한 명이 있습니다. 이 크리에이터가 직장에서 독립해 지속가능한 수익을 벌어내기 위해서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여러 상품으로 만들어내야 합니다.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 광고 수익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책을 발간해 인세도 벌어들여야 합니다. 책을 내면 강연 요청이 들어올 겁니다. 강연도 중요한 수익원 중 하나입니다. 유료 멤버십을 구축해서 안정적인 수익도 벌어들여야 합니다.

이 모든 수익을 하나하나 외부 플랫폼에 의존해서 관리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각 수익마다 적잖은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고, 고객 관리에도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특정 고객에겐 할인 혜택을 주고 싶지만 이를 판별하는 데에도 시간이 들어갑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언제까지 감수할 수 있을까요? 그러다 기대 수익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절망적인 순간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크리에이터든, 뉴스 미디어든 혹은 출판사나 개인 컨설턴트든 여러 수익원을 하나로 관리하지 못하면 그에 따른 관리 비용의 증가는 늘 불편하과 비용 증가로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이런 고충을 블루닷은 해결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당연히 어려 수익원을 한곳에서 구현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했고, 비용과 시간을 지속적으로 줄여드리기 위해 생성 AI도 통합시켜야 했습니다. 만족스러운 웹사이트로 구축해야 하고, 보안도 신경을 써야 하며 서버 관리도 해줘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블루닷은 원가 자체가 조금은 높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상품별 제공 기능을 차등화해서 가격 인하

콘텐츠 수익증대와 비용 절감이라는 존재 목적을 훼손하지 않고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 가운데 한 가지가 '수익화 툴의 이용 기능 차등화'입니다. 쉽게 말해 더 많은 수익모델을 구축하고 싶다면 그에 따라 더 상위 상품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다리를 놓은 것입니다.

처음부터 5가지 수익모델을 동시에 작동시키는 경우는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꼭 필요로 하지 않는 수익툴까지 탑재된 버전을 사용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이용료를 지불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12월18일부터는 그러지 않으셔도 됩니다. 더 다양한 수익화 툴이 필요할 때 상위 상품으로 차근차근 넘어가시면 됩니다. 몇몇 수익화 도구를 사용하지 못하는 대신 가볍고 상대적으로 비용이 낮은 상품에 가입해 수익을 늘려갈 수 있습니다.

스타터 상품은 당장 수익창출을 어렵지만 콘텐츠 기반으로 만들면서 여러 실험적인 블루닷의 도구를 사용하고 싶은 분을 위해 출시했습니다. 자신만의 콘텐츠 플랫폼을 개설하는 것부터 시작하려는 분들께 적합합니다. 수익화 도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상품별 차이는 속도와 수익화 도구

각 상품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여쭤보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간단히 핵심만 요약하면 수익화 도구의 사용 범위 그리고 속도가 다릅니다. 상위 상품으로 갈수록 넉넉한 서버 자원을 지원받게 되면서 외부 사용자들이 웹사이트로 접속하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관리자 화면에서 나타나는 데이터의 로딩 속도도 상위 상품으로 갈수록 빠르고요.

아울러 수익화를 위해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의 종류도 늘어납니다. 온라인 강좌, 전자책, 이벤트 판매 등을 모두 사용하시려면 스탠다드급 이상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12월18일부터 블루닷의 문턱은 많이 낮아졌습니다. 기술이 콘텐츠 수익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는 게 저희의 신념입니다. 블루닷은 앞으로 등장할 더 혁신적인 기술들을 흡수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매월/격월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비즈니스를 시도하는 개인과 기업들이 최신 기술에 구애받지 않고 지속가능한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저희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업데이트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블루닷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