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닷과 생성 AI '칼로'(Karlo)의 연동을 준비 중입니다
올초에 블루닷에 생성 AI를 결합시킬 것이라는 이야기를 드린 적이 있습니다. 현재 그 활용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조금씩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테스트 차원이고요. 어떤 방식으로 설계했을 때 블루닷 파트너들이 가장 만족스러워 할까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블루닷 안에서 구현하려는 방식 : 삽화 자동 생성
콘텐츠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있거나 운영하고 있는 분들은 늘 이미지 저작권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비즈니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분들이기에 저작권은 여러모로 껄끄러운 대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비싼 비용을 들여서 글과 관련된 이미지 제작 전문가에게 의뢰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블루닷은 항상 이 문제를 해결해 드리기 위해 여러 방법을 찾아왔습니다. 저희의 결론은 'Text To Image'형 생성 AI입니다.
아래는 현재 저희 테스트 버전에 적용된 삽화 제작 도구입니다. 일단 국내 생성 AI인 카카오브레인의 칼로(Karlo)를 선택했습니다. 미드저니5의 품질은 널리 알려지긴 했지만, 국내 기술 사업자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염두에 둘 때, 국내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블루닷을 사용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에디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툴과 메뉴는 아래처럼 '카드' 형식으로 제공이 됩니다. 현재 저희 내부 테스트 버전에는 칼로 메뉴를 추가를 한 상태입니다. 이 메뉴를 클릭하면 칼로의 자동 생성 AI 기능을 사용할 수가 있게 되는 것이죠.
아직 정식 UI를 입히지 않은 버전입니다. 우측 상단에 간단한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아래처럼 자동으로 생성된 이미지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 이미지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에디터에 해당 이미지가 삽입됩니다. 현재 저희 블루닷의 고민은 프롬프트 최적화를 위해 어떤 값을 사용자들이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인가입니다. 예를 들어 스타일값을 드롭다운 메뉴 형식으로 제공한다면 훨씬 정확하고 품질 높은 삽화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기에 두루두루 검토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몇 가지 남은 과제 : 효율적인 렌더링 서버 구축과 프롬프트 옵션값 설정
생성 AI를 이용하기 위한 API는 기존과 조금 다른 측면이 있습니다. 프롬프트를 제공한다고 하더라도 이미지가 반환돼 오는 방식이 아닙니다. (쉽게 말해 이미지를 구성하는 코드가 넘어옵니다) 이를 렌더링하는 작업은 블루닷 서버에서 처리를 해줘야 하죠. 그리고 한번에 몇 장의 이미지를 생성할지, 이미지 사이즈는 어느 정도가 적합할지 등의 옵션값들도 추가로 고민해야 합니다. 사용자들이 프롬프트를 쓰면서 수고를 덜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칼로 연동의 시작은 삽화 생성이긴 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블루닷에는 다양한 추가 기능이 생성 AI를 통해 구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맞춤형 사이트 디자인, 자동 로고 생성 등도 현재 염두에 두고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콘텐츠 비즈니스 기업들이 블루닷을 써야 할 이유는 분명해 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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