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단 10초만에 보도자료를 6가지 문체로
‘콘텐츠 수익화를 돕는 AI 플랫폼' 블루닷의 개발사인 미디어스피어(대표 이성규)는 2월1일 문체변경 AI ‘오웰'의 웹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사용자들은 문체변경 AI ‘오웰’을 제한된 범위 안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오웰은 기자와 블로거 그리고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기사나 블로그 포스트 작성 시 겪는 번거로운 작업을 획기적으로 간소화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설계된 문체번역 AI 도구다. 보도자료의 기사화 및 발제문 작성, 타깃 수용자에 최적화한 기사 및 포스트 작성, 외신/외국어 문서의 간략한 번역-요약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자와 블로거, 크리에이터들은 반복적인 작업에 투여되는 시간을 절약하고 품질 높은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수 있다.
오웰은 '문체 변경'과 'SEO 제목 작성', ‘맞춤법 교정' 등 3가지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문의 내용을 다양한 스타일로 변환시켜주는 강력한 기능을 가진 오웰은 단순히 어조만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형식과 구조까지 변경해준다. AI가 원문의 톤과 구조를 동시에 변경해 질적으로 한 단계 높은 문장으로 재탄생시켜 준다. 현재 지원하는 문체는 총 6가지로, 아래와 같다
- 권위있는 뉴스체 : 원본 문서를 고품질 뉴스 스타일로 바꿔드립니다. 다소 어색한 표현들이 들어있거나 초보자의 기사라면 이 문체로 바꿔보세요.
- 스마트 브리핑체 : 원본 문서를 미국 액시오스의 '스마트 브리핑체'로 바꿔드립니다. 원본 문서를 입력하면 '왜 중요한가', '더 많은 정보', '꼭 기억해 둘 것' 등을 구분해서 제목까지 뽑아냅니다. 최근 유행하는 세련된 브리핑형 기사 스타일로 바꾸고 싶다면 이 문체를 이용해 보세요.
- 세련된 뉴스레터체 : 원본 문서를 뉴스레터의 문투로 변경해 드립니다. 뉴스레터에 쓰이는 문장은 딱딱하지 않습니다. 부드러운 어투가 특징입니다. 자신의 문장을 뉴스레터 형식으로 바꾸고 싶다면 이용해 보세요.
- 논픽션 이야기체 : 다소 이해하기 어렵고 딱딱하면서 복잡한 원본 문서를 동화나 소설과 같은 이야기체로 바꿔줍니다. 기사나 블로그 문장이 복잡하게 건조하게 구성돼 수용자들이 어려워 할 경우 이 문체로 제공하면 유용합니다.
- 3문단 요약문체 : 원본 문서를 보고나 발제문 형식으로 짧게 요약해서 정리해서 변경해 드립니다. 보도자료나 외부 문서가 장황하고 핵심이 요약돼 있지 않을 경우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보도자료체 : 원본 문서를 깔끔한 보도자료 스타일과 구조로 바꿔드립니다. 현재 본인이 작성한 문서를 보도자료 형식으로 재구성하고 싶다면 이 메뉴를 선택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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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웰의 문체 변경 도구에는 추가적인 옵션도 제공된다. 4가지 타깃 고객 설정과 트렌디한 이모티콘을 배치하는 설정이 그것. 이를 통해 6가지 문체를 더욱 다양하게 그리고 보다 친근하고 생동감 있는 문체로 변경할 수도 있다.
오웰은 문체 변환 외에도 검색에 최적화한 제목을 생성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블루닷 에디터 내에서 원하는 문장 위에 'SEO 제목 뽑기' 메뉴를 선택하면 소제목부터 큰 제목까지 수 초 안에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자, 블로거, 크리에이터들은 개별 콘텐츠의 가제목을 작성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특별히 주목할 만한 이 도구의 강점은 외국어 문서를 한글로 번역하면서 동시에 문체를 변환하는 번역-문체변경 동시 수행 기능이다. 현재 영문 및 일본어 문서를 한국어로 번역 뒤 자동으로 문체변경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해외 텍스트 콘텐츠의 초기 가공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미디어스피어에 따르면, 입출력 한도가 늘어난 유료 버전은 베타 버전이 종료되는 오늘 2월14일부터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베이직과 프로로 구성된 유료 상품에 가입하게 되면 최대 월 20만자까지 문체 변경을 시도할 수 있게 된다.
이성규 미디어스피어 대표는 “현재 베타 버전인 오웰은 타깃 고객별에 따라 문체를 변경하는 데 최적화 된 도구”라며 “이를 위해 환각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프롬프트를 치밀하게 설계했다"고 말했다. 또한 “출시 전단계부터 3곳의 지역언론사와 협업해 만족도 테스트도 거쳤다”라며 “기자 리소스가 부족한 중소규모 인터넷신문사와 지역언론사들에게 유용한 도구로 자라집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대표는 “아울러 “앞으로 기자분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체의 범위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스피어 소개
주식회사 미디어스피어(대표 이성규)는 뉴스와 미디어 분야 전문가 5인(이성규, 김경달, 강정수, 박상현, 유승철)이 주축이 돼 2021년 2월 설립된 AI 기반 콘텐츠 비스니스 솔루션 스타트업입니다. CMS + 뉴스레터 + 커머스 + CRM이 통합된 올인원 콘텐츠 비즈니스 솔루션 ‘블루닷'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2023년 6월 카카오브레인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AI를 활용해 하나의 콘텐츠를 6가지 콘텐츠 상품과 4가지 수익모델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블루닷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습니다. 개인 크리에이터부터 언론사, 출판사 등 약 450여팀이 블루닷을 경험했고 2023년 1월 현재 약 100팀이 블루닷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블루닷 소개
블루닷은 “콘텐츠 비즈니스의 성장을 도와주는 AI 기반의 콘텐츠 비즈니스 솔루션"입니다. CMS를 넘어 뉴스레터, 커머스, CRM 등이 하나로 통합된 차세대 CMS입니다. 계량형 페이월 기반의 유료 구독을 구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온라인 강좌, 이북, 이벤트 판매 등이 가능해 수익다각화를 필요로 하는 중소 규모 언론사,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 유익합니다. 콘텐츠 관련 이미지와 일러스트레이션을 생성하는 AI ‘파블로’와 함께 문체변경 AI ‘오웰'이 블루닷 안에 통합돼 있습니다. 앞으로 콘텐츠 생산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AI 보조 도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블루닷 안에 통합할 계획입니다.